‘젠장. 그래, 사기 쳐서 용사된 놈이 싸울 거라고 믿은 게 잘못이지. 혼자서 싸울 수밖에, 아니, 싸우지 않으면 죽는다!’
전사는 각오를 다지─
“으앗?!”
―려던 중 눈앞으로 맹진하는 칼을 머리에 닿기 직전 겨우 피해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심장이 떨어지는가 했지만 그럴 틈도 없이 다른 두 도적이 양측에서 제2차, 3차 공격을 가해왔다. 전사는 순간적으로 판단하여 좀 더 가까운 왼쪽 공격은 피해내고 오른쪽은 검으로 막아내었다.
“뒤 쪽이 비었다고!”
“큭?!”
4번째 도적이 뒤에서 전사를 공격했다. 도적이 친절하게도 공격선언을 해준 덕에 반응하여 치명상은 피했지만 결국 전투에 영향을 주는 데미지를 입고 말았다. 전사는 막고 있던 오른쪽 도적의 칼을 쳐내고 그대로 뒤를 돌아 뒤의 도적에게 검을 휘둘렀다.
“핫하! 어딜 공격하시나?”
그러나 데미지를 입어 둔탁해진 전사의 검은 민첩한 도적에게 있어 피하기 쉬운 공격에 지나지 않았다. 공격이 빗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