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는 사람만 갉아먹는것이 아니다, 우리를,우리 사회를,의식을,의념을 모두 갉아먹는다.ㅡ어느 영화에서 대충들은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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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씨발 ㅈ같네. 벌써 3개월이 다되가네. 대체 언제 끝남? "
감자튀김을 먹으며 뒤룩뒤룩 찐 손으로 엔터키를 치려는 순간, 크림의 모니터 화면이 일신 깜빡이더니, 공백이 되었다.
"?"
물음은 들을 채도없이,화면의 공백은 생각하는사람 조각상의 그림으로 채워졌다. 앉아서 골똘히 생각하는 그 유명한 조각상말이다.
크림은 다급히 핸드폰을 켜 검색을 할 속셈이었다. 하지만 야속스럽게 핸드폰의 화면도 생각하는 사람 조각상이 한칸차지하고있었다.
"이게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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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일
"오늘로 코로나 첫 확진자가 나온지 어느덧 9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확진자가 연신 줄고있지 않은 가운데 정부는 이에따라..."
나즈막히 고물 잡동사니 라디오에서 뉴스가 흘러나오고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