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 안 그래도 차량이 얼마 다니지 않는 해안가 도로는 아예 통제되어 어둠에 덮여있었다. 드문드문 있는 가로등만이 그 도로가 비어있음을 무대를 비추는 조명처럼 증명한다. 하지만 곧이어 등장한 줄지은 파란 트럭 몇 대가 조용한 새벽을 가르며 등장하였고 그 차의 밝게 빛나는 두 눈동자는 무언가 목표를 찾은 고양이처럼 빛나고 있었다.
“우산항구에 도착하면 따로 무전하겠음 이상.”
트럭이 방지턱을 넘자 무전하던 조수석의 사람이 말한다.
“기사님. 좀 조심해서 천천히 넘어주세요.”
“이게 그 핵폭탄인가 그거라도 되는 거요? 이정도면 천천히 넘는 편이구만.”
“하긴요. 이런 곳에 방지턱이 있는 잘못이죠. 가끔 외지인들이 도로가 잘 닦여 폭주를 하기도해 설치했다고는 하지만 우라늄과 방사성폐기물을 옮기는 도로에 방지턱이라니.”
“거 공무원 양반. 다른 지역도 이렇게 방사성 물질을 차로 옮기고 그런가요?”
운전기사의 질문에 한숨을 크게 쉰 공무원은 창밖을 보며 답변해주었다.
“원래는 배로 옮기죠. 그런데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