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언재가 명을 품에 안고 바삐 걸음을 옮기는 동안 연금술사와 그녀의 동행은 용족의 나라로 향하고 있었다.
"용족들은 오만하고 고집스러워 다른 종족을 무시한다 들었는데 괜찮겠나?"
이노스리프가 걱정스러운 말투로 물었다.
"괜찮다니까, 걔네랑 싸워도 죽지는 않아!"
헬렌은 작은 목소리로 덧붙였다
"적어도 난 안죽지..."
이노스리프는 헬렌의 마지막 말을 듣지 못하고 한결 편해진 마음으로 걸어갔다.
한참을 걷고 걸어 헬렌과 이노스리프는 마침내 인간의 영역을 벗어났다.
"용족의 나라다...!"
그들의 눈앞에는 장엄한 궁전과 마법으로 이루어진 장벽이 보였다.
"마음 단단히 먹으라고, 일단 여기를 들어가는 것부터 문제니까."
헬렌은 근엄한 표정으로 용족의 문지기에게 다가갔다.
"헤르타즈 왕실 연금술사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