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안에 들어갔더니 글쎄 그 여자애 가운이 스르르 내려...가겠냐?
들어가니까 침대 위에 가운만 입고 날 기다리고 있더라.
그래서 다 마르긴 했는데 입을래? 라고 했지.
음? 뭘 바래? 이 썰의 대제목을 잊지 말라고.
그리고 14살짜리한테 그런거 바라면 안되는 거야.
(라고 스스로를 타일렀어. 미안 나 나쁜놈 맞아 솔직히 동정이라고 나쁜 생각 안하는건 아니잖아)
그랬더니 목욕한 뒤라 땀을 많이 흘렸다고 창문 좀 열고 잠깐만 이러고 있으면 안되냐더군.
그래서 에어콘을 켜고는 음료수를 줬지.
비즈니스 호텔에 처음 와 봤던 모양이야. 하긴 와봤다면 그게 더 이상하겠지만...
그렇게 음료수를 한잔씩 나눠 마신 우리는 잠시 멍하니 있었어.
애가 침대에 앉아 있는데 좁은 비즈니스 호텔 안에서 움직이기도 그렇잖아.
그래서 일단 아이에게 도시락하고 된장국 깡통을 주고 배고플텐데 뭐 좀 먹으라고 했어.
나도 노리벤하고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