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조금 떨리는 마음으로 그 두 분께 가서 인사를 드렸어.
그랬더니 좀 놀라더라고.
하지만 일본인답게 예의를 차리면서 어제 딸이 폐를 많이 끼쳤다며 굽신거리는 거야.
그래서 나도 아니라고...잘 설득해서 집에 보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고 하며
한참을 굽신거렸어. 그리고는 하시고 싶은 얘기가 있으신 것 같으니 차라도 한잔 하자고
하고는 근처 내가 잘 다니던 커피샵으로 데려갔지.
그런데 부모도 똑같더군.
자리에 앉아서 하는 첫 마디가 외국인이 외진 곳에 있는 자기들도 모르는 그럴듯한 카페를
헤메지도 않고 데려가니 외국사람 같지 않다고 하더라고.
좀 상처받았어. 난 한국인이라는데 자부심이 강한 사람인데...
그냥 치바가 익숙한 것 뿐인데....ㅠㅜ
어쨌든 그렇게 만나서 난 그 사람들이 걱정하지 않게 어제 있었던 일들을 적당히 추려서 얘기해줬어.
그리고 사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