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당시 네팔은 1인당 국민소득액이 200불이라고 했다.
소득이 낮은 국가였지만 사람들은 친절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내가 묵은 안나푸르나 호텔에는 까시노(CASINO)가 있었는데 맥주와 담배를 무료로 주었다.
맥주는 맛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낮에 무더운 호텔방에 벽 타고 뛰어다니는 도마뱀을 봐서 그런지.. 청량한 탄산이라는 것 만으로 매우 만족 스러웠다.
웨이터를 불러서 씨가렛~ 이라고 해서 담배도 달라고 했더니 무료로 주었다..
(몇년 후 나중에 안 것이지만 이럴때 팁을 준다는데.. 내가 첨이라... 그냥 무료로 주는 줄로만 알았다..
동포들 미안합니다 다음에는 팁을 많이 부리겠습니다.)
관광지지만 넓은 카지노에는 두세명이 있었고 동양인이라고는 나랑 대리 두명밖에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었다.. 그나마 가장 쉬운것이 공을 굴려서 들어가는 숫자를 맞추는 룰렛이었다.
난 칩을 바꿔서 룰렛에 2개씩(2달러)만 또박또박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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