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트에선 사냥 준비가 한창이었다
건장한 청년들이 제각기 무장을 하고 광장에 모여 그네들 나름대로 성공을 기원하는 의식을 치뤘다
무리를 이끄는 이는 우르슬라의 아들 테우토발트였다.
성격이 괴팍하다고는 하나, 안개숲에서 그들을 이끌 실력있는 안내자였다
"어이, 당신도 나오쇼"
테우토발트는 정언재를 힐끗 쳐다보며 퉁명스레 내뱉었다.
"......알겠소"
정언재는 첫 만남부터 그리 인상이 좋지 않았던 테우토발트의 예의라곤 찾아볼 수 없는 언행에 기분이 상했으나 명을 지켜야한다는 일념으로 꾹 참았다.
"스승님께서 말투는 좀 별로지만 그래도 좋은 분이세요...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어느새 옆으로 온 페터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와아아아아아!!!!"
청년들의 함성과 함께 의식은 끝이 났고
사냥의 날이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