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갑작스런 그 애의 행동에 당황해서 그냥 어깨만 잡고 어쩌지를 못했어.
그랬더니 머리를 내 가슴에 박더니 가슴과 배를 때리기 시작하더라고.
물론 죽어라 패는게 아니고 그냥 투정부리듯이...
그러면서 우는 소린지 그냥 허탈해서 김이 빠진건지 모를 목소리로 그러더라.
고작 알고 지낸건 이제 반년인데 오빠같이 사람 머리 복잡하게 만드는 사람 처음 봤대.
생기기는 동네 아저씨같이 생긴 사람(-ㅛ-;;)이 자꾸 신경 쓰이는 것도 짜증나고
채팅방이나 게시판에서는 그렇게 말 많고 시끄러운 사람이 일할때나 자기 볼때는
하루종일 세상 근심 다 짊어지고 사는 것 처럼 생각만 하고 입 닫고 있는 것도 답답했대.
그래서 관심을 끊으려 하면 왜 괜히 사람 관심을 끄는 일(아마 가끔 하는플레어나 이상한 손님
왔을때 적당히 떼내주거나 한것 말하는 듯)을 해서 다시 신경 쓰이게 하고
왜 다른 여자들한테는 퉁명스럽게 대하면서 자기한테만 친절하냐는 둥
당시엔 얘가 술도 안 취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