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알렌 에어포드라고 아십니까?"
알렌 에어포드, 지금 내가 사용하는 육체 주인의 삼촌되는 사람이다. 이론서까지 쓸 정도면 대충 대한민국의 박사 쯤 되는 학력이니
마법사의 왕국을 찾는 사람이면 충분히 알 터라고 생각했다.
"알렌? 그 사람이 누구죠.. 유명한가요?"
피데스라는 소년은 아에 모른다는 듯이 입에 손가락을 대고는 찡그리며 생각하는 표정을 지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질 않는지 머리를 쥐어싸매는데 기다려도 나올 기미는 없었다.
"그 알렌이라면 잠룡 마도사 알렌 에어포드 말하는 거 맞죠? 그 분이라면 찾기 어려울거예요"
"잠깐만 너 알렌이란 사람을 알아?"
"그, 조금은 아는데요"
치비라고 했던가..
갈색 망토에 다 터진 천 갑옷 그리고 치마면 그렇게 활동한지 오래된 건 아닌 것 같은데
애초에 근육조차 제대로 잡히지 않은 것 같고 말이지
"머? 진짜! 알렌이 누군데? 말해 줄 수 있을까 친구?"
"리라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