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방인이 길을 걷고 있었다. 그 이방인의 이름은 스스로를 '이야기' (story)라고 소개했다.
그 이방인은 산속 주변을 돌아다니며 방랑하듯 비틀거리며 걸었다. 한손에 든 괴상하게 생긴 직사각형 모양의 딱딱하게 생긴 보따리가 덜크렁 거리며 소리를냈다.
"누구냐 넌?"
그때 이방인의 이상한 검정색 옷이 바람에 휘날리자 등 뒤에서 날카로운 무언가가 등을 찌르며 여성의 목소리가 살기를 가득 메우며 나타났다.
"길을 잃은 불쌍한 인간일 뿐이야. 날이 어두워져서 분간이 가질 않아서."
"웃기지마라.. 그런 요상한 차림으로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나?"
그러자 이방인의 가면 틈속에서 껄껄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별안간 몸을 획 돌리며 오히려 다가왔다. 여성은 움찔하며 특이하게 생긴 자신의 무기, 부러진 막대처럼 생긴 무기를 순간적으로 물렀다.
"그런 말이 들어본 적 있지않아? 길 잃은 나그네를 푸대접하면 천벌을 맞는 이야기."
"미친놈! 오히려 반대의 경우를 겪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