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있구나!”
“우주선 고치기 전까지는 못 떠나지.”
꿈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닐은 안심했다. 외계인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우주선 안에서 뭔가를 두드리고 있었고 아마 우주선을 고치는 중이었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넌 이름이 뭐야?”
“리오라고 해”
“리오구나. 나는 닐이야 반가워.”
리오는 우주선에서 나와 옆에 있는 통나무에 앉았다. 이젠 쉬려는 것으로 보인다. 닐은 리오옆에 앉았다. 닐은 궁금한 것이 매우 많았기에 계속 질문을 하다 가장 궁금한 질문을 했다.
“우주선 타고 어디로 가던 중이었어?”
리오는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말하기 힘든 사연이 있는 것 같았다. 대답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려는 순간 리오가 대답했다.
“사실 지금 가출중이야...”
“가출? 왜 가출했는데?”
“사실... 반찬투정 하다가 욱해서 가출 한거야... 먹기 싫은데 몸에 좋다고 계속 먹으라고 하니까...”
설마 반찬투정 때문에 우주선을 타고 가출 한 것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