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할거에요? 사람들이 죽는다고요! 무고한 사람들이!"
"하아..왜 또 말해?"
제임스는 실실대며 말했다.
"한번 더 말해봤어요. 살아생전에 이런 말 하는 때가 있을까요? 연극배우가 아닌이상."
부스럭!
아르비스는 눈 앞에 놓인 책더미에 다시 성냥을 던지자 겉표면에 위장용으로 색칠되어있는 형체가 타오르며 실체가 드러났다.
부스럭! 부스럭!
아르비스는 신의 금속 몇개를 찾더니 단검을 꺼내 몇개를 잘라냈다.
"음? 신의 금속이 마치 부드러운 빵마냥 잘리네요? 무슨 수를 쓴거에요?"
"어제 단검 날을 갈아두었어. 그러니 신경 꺼."
몇개의 신의 금속은 신경다발처럼 단면이 수십개로 되어있었지만 딱 하나만이 굵은 줄기들로만 이루어져 있었다.
"음..역시 서로 패를 다보이지 않았군요. 저기 우리들이 모를거라고 생각하고 미행을 붙이고 말이죠.."
"응? 어떻게 눈치챘지? 일개 학자 따위가.."
그 말에 제임스는 씨익 웃으며 아르비스가 쪼개놓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