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어. 뇌파만으로 이런 게 가능할 줄은. 뭔가 대단한 것 같긴 한데 그냥 마술처럼 보이네.”
“우린 다 마술사들이지.”
이번에는 지태가 물었다.
“그런데, 저기에 그냥 박히는 거라면 위력이 크진 않은 것 같은데. 어떤 훈련을 하는 거지?”
진훙은 지태에게 미소를 보이고 현이에게도 미소를 보였다. 현이는 진훙의 얼굴이 어딘가 애달파 보였는데 이유는 몰랐다.
“몰라서 그래. 이건 좋은 능력이야. 내가 이걸 어디까지 날릴 수 있을 거 같아? 여기서 형이 타고 온 세단까지? 아니야. 형이 달려온 이 평야의 끄트머리까지 날릴 수 있어. 아코의 입장에선 날 의식하기도 전에 공격받는 거지. 그리고 더미를 상대로 전심을 다 한 건 아니니까.”
이번엔 현이가 물었다.
“네 능력은 확실히 안전해보이네. 활용성도 높고. 너만의 특별한 능력이 있다니 대단해.”
“잊어버렸구나?”
진훙의 웃는 얼굴은 좀 전에 읽었던 것처럼 현이에겐 슬프게 비쳤다. 현이는 말을 언뜻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