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빨리 이곳을 빠져나가는 게 관건인 것 같소. 이 두놈이 돌아오지 않는 걸 보면 확인하러 내려오는 놈들이 있을 테니까.”
말콤은 시체의 몸을 뒤져 족쇄를 풀어내고 이안에게 권총 한 자루를 건네주었다.
철컥!
손바닥 감겨오는 차갑고 묵직한 감각.
이 검은 쇳덩이는 묘한 안정감을 주는 마력이 있다. 물론 그에 취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을 거란 만용을 부리는 것은 금물이다. 방금전 이안 자신이 했던 것처럼 이 기묘한 게임 속에는 어떤 괴물들이 숨어 있을지 모르니 말이다.
복잡한 복도를 지나 위로 길게 이어진 계단을 찾아 한참을 올라간 지 10분쯤. 그 끝에서 묵직한 철문이 하나 나왔다.
말콤은 철문에 귀를 대고 건너편에 혹시 누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했다.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한 말콤은 권총을 치켜든 체 이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