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벗 - 01화 }에서 이어집니다.
「스티커 들은 빵, 그거 있던데.」
그가 뜬금없는 말을 꺼낸다. 역시 제정신이 아니다. 사과도 했고, 더 이상 그가 위협적으로 느껴지지도 않는다. 게다가, 반말은 사양이다. 나는 여전히 일어선 채로 그에게 묻는다.
「아저씨 불사신 이야기나 들으려던 참인데 갑자기 그건 무슨 말이에요?」
「아까 어떤 여자가 찾았었잖아요, 스티커 든 빵 말이에요.」
번뜩 감시당했다는 생각이 들고, 이내 불쾌함이 든다.
「그래요? 그럼 제가 실수했네요. 필요하다면 다음에 또 들르겠죠. 그리고, 아저씨 조금 스토커처럼 느껴지는 거 알아요?」
「유통기한이 오늘 까지던데요.」
기가 막힌다. 담배 한 갑, 그에게서 받은 그 물건이 화근이었다.
「그렇다고 제가 뭘 어떻게 하겠어요. 탐정처럼 그 손님을 찾아다닐 수는 없잖아요?」
「제가 찾아드릴게요.」
「아뇨, 아뇨, 아뇨. 사양할게요.」
나는 몸서리를 치며 몸을 골목 쪽 입구로 돌린다. 죽지 않는 이야기 따위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