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발..."
단단한 유리창을 통해 주변을 빠짐없이 둘러보았지만, 애석하게도 내 눈에 보이는 것들이라곤 그저 나무들뿐이었다.
아니, 차라리 저게 산소를 내뿜는 평범한 식물들이었다면 밖으로 나가 신선한 공기라도 맡으며 생각을 정리했으련만, 저것들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닌 변형되고 타락해버린 죽음의 식물이었다.
"하... 이 개새끼... 성공할 수 있다더니, 믿어달라더니..!"
어디서 구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을, 무슨 원료로 만들었는지, 심지어 뭐라고 쓰여 있는지도 모를 이상한 언어가 덕지덕지 쓰여 있는 유리병을 들어 쏟아내듯 입속에 쑤셔 넣었다.
"크하!"
한 가지 확실한 건, 적어도 먹어서 죽을 음료는 아니라는 거다. 취기가 오르고, 기분이 약간 고양되는, 전형적인 술의 한 종류였으니까.
"이걸 어떤 종족이 줬었더라..? 에라 모르겠다. 생각해서 뭐할 거냐."
나는 그 정체불명의 술을 한 번 더 들이켠 후에, 여러 가지 버튼과 레버가 난잡하게 붙어 있는 기계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