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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의 여동생 결혼에 앞서 결혼을 서두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갖고 있고 정수가 결혼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까지 밝혔지만 정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상철과 정수의 결혼식은 정수를 빼고 양가 집안에서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상철은 기자를 그만두고 들어간 부친의 회사에 전념하며 사업도 날로 번창해 갔다.
상철은 빨리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사업에 매진하고 싶다고 정수에게 이야기했다. 사업상 미혼이라는 타이틀이 약간은 공격적인 사업을 벌이는데 핸디캡으로 작용한다고 털어놓았다.
"상희 보다 먼저 결혼을 하기 위해 서두는 것에 대해 네가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다면 그걸 이해못하는 건 아니지만… 난 우리 정도의 관계라면 무리 없다고 생각되었는데.... 양쪽 집에서도 다 괜찮다고 하시고..."
"결혼이라는 것이 남의 스케쥴에 밀려서 늘리고 땡기고 하는 게 아니잖아. "
"난 네가 나와의 결혼 자체에 회의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시기를 늦추고 싶지 않은 게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