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떻게 여기에?”
“조심해!”
은황이 부적을 섞어 날렸다. 어느새 견인부를 찢어내고 호정의 코앞까지 달려왔던 어둑받이는 눈앞에서 호정을 놓쳐버렸다. 견인부가 호정의 몸을 걷어냄과 동시에 살수부가 범의 얼굴을 향해 물을 쏟아냈다. 어둑받이는 고개를 틀고 앞발을 휘둘러 물을 걷어내려 했지만, 살수부는 집요하게 놈의 빈틈을 노리고 물줄기를 뿌렸다. 어둑받이는 성가시다는 듯 표효하더니 나무 위로 풀쩍 뛰어올라 모습을 감췄다.
“형님!”
은황이 날린 보호부 두 장이 각각 범준과 호정에게 붙었다. 은황은 범준의 근처에 화종부를 태워 그의 언 몸을 녹이는 한편 호정을 돌아보며 물었다.
“괜찮아? 왜 부적을 안 썼어?”
“부적이 없어! 그런데 너 어떻게 부적술을…?”
호정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머리 위에서 어둑받이가 뛰어내렸다. 호정은 비명을 지르며 몸을 숙였다. 은황은 마치 준비하고 있었다는 듯 부적을 던졌다. 은황과 호정은 견인부에 끌려 요괴의 착륙 지점에서 벗어났다. 동시에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