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꼭두실에는 방출기능이 없다. 실 자체에 충전된 영력을 이용하여 몸을 조종하는 것이 그 본래 용도이다.
범준의 각술을 도와주기 위해 달아놓은 꼭두실도 충전량을 늘리기 위해 여러 겹 꼬은 굵은 실을 사용했다. 그걸로도 충전량이 모자랄 것에 대비해서 척추 부분에는 선을 여러 번 꿰매두었다. 그가 활용하는 꼭두실의 능력이라봤자 관성을 제어하고 특정 동작에서 힘을 버텨내는 정도가 다였기에 지금까지는 그정도의 조치로 동작을 펼치는 데 충분했다.
하지만 영력을 발산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사정이 복잡해진다. 꼭두실은 영력을 외부로 발산하는 발산체가 아니었고, 소리삼처럼 충전량이 많은 저장체라고도 보기 힘들었다. 그저 충전된 영력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구동체인 꼭두실로는 임각파의 발공을 흉내낼 수 없다.
영력의 발산지점에 발산체에 속하는 무구를 엮어두는 방법도 좋지 않다. 무구끼리 영력을 주고받을 때마다 영력의 소모가 커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범준이 몸 곳곳에 발산체 무구를 다는 것도 몸싸움을 해야 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