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8년 대한민국 서울,
겨울의 싸늘한 한기가 맴도는 공기가 골목길을 지나쳤다.
길거리에 서 있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급하지 않지만,
그들의 얼굴은 평온함 속에서도 긴장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 빌딩의 전광판엔
oecd 국가 성장력 1위,국민 행복도 전세계 1위, 가장 살고 싶은 나라 1위
노력이 인정받는 사회,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이라는 문구가 나오고 있었다.
그가 말 을 휘두르며 싸워온 30년의 결과물과도 같은 문구였다.
지금 대한민국은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도태되고
더이상 자기 혼자 잘살기 위해 흉계를 꾸미는 사람도 없었다.
임금이 적어서 살기 힘들었단 소리도,물가가 너무 비싸서 지금 받는 월급으론 어림도 없다는
불평,분만,제도적 비판의 목소리도 크지 않았다.
여의도 실언회 빌딩 주차장으로 먼지 묻은 차를 한 대가 들어오고,
한 노인이 내렸다.
기자들의 플레쉬 세례,하지만 그 누구도 질문을 하지 않고 플레쉬 소리만 가득했다.
그의 몸은 조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