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각..째각..째각..
똑..똑..똑..
스으으으..
아르비스는 문득 자신이 다양한 시계가 가득한 장소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수 많은, 다양한 시계들이 불규칙하게, 어쩌면 규칙적으로 제각각 다른 속도, 다른 방향 혹은 멈춰있거나 부숴져있거나..
"..꿈이군.."
한때 '답' 을 찾기 위해 꿈에 대해서 연구를 한 적 있었다. 결과적으론 실패였다. 꿈이라는 것도 한계에 봉착한다 결국엔 자신의 정신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니 자신이 흔히 초월적인 존재라고 불리우는 존재가 (그런 것이 존재 한다면) 되지 않는 한 더 이상의 진척이 없다고 판단했다. 물론 한동안 부작용으로 꿈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수준 높은 자각몽을 자연스럽게 강제적으로 꾸었지만.. 때문에 꿈을 꾸더라도 자신의 꿈이라고 인지하는 것은 매우 쉬었다. 그러나 이번은 무언가 달랐다.
아르비스는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때때로 몇몇 시계를 손가락으로 훑으며 이질적인 공각을 탐색했다.
"..불쾌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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