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소소한 행복, 그리고 불꽃 같은 하루
수족관에서 나오고, 저녁시간까지는 시간이 꽤나 남았기에 건물 내부를 돌아다니기로 했다.
“세완! 그러고보니 갓챠갓챠 좋아해?”
“갓챠갓챠?”
“응! 돈 넣어서 돌려서 랜덤으로 뽑는 거!”
“아~ 뭔지 알 거 같아! 하고 싶어?”
사쿠라의 눈이 정말 호기심에 가득찬 눈빛이다.
“세완이 좋아하면 가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서~”
무조건 가고 싶다는 분위기다. 어차피 중간에 할 것도 없으니 느긋하게 둘러볼까?
“응! 그럼 가보자!”
“요시!”
사쿠라는 신난듯한 표정을 지으며 앞장서서 나를 안내했다. 지금까진 내가 앞서서 손잡고 나섰지만, 반대로 사쿠라가 손을 잡고 앞으로 나서다니 조금은 이 상황이 신기하면서도 재미있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